[투자일기 1] 해외주식 시작하기 (feat.애플, XLF)

 

2020년 6월 25일. 

코로나로 인한 최고의 매수 타이밍을 놓친 시점에

(하지만 그 시점을 겪은 기존의 많은 투자자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지 지금 생각하면;; ㅎㄷㅎㄷ)

처음으로 주식 계좌를 만든 최강 주린이 제이는, 

1년반이 지난 최근이 되어서야 ETF라는 존재와 해외주식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그동안 나는 해외주식은 정말 자본이 많은 사람들이나 투자 고수들만의 영역이라는 

근거없는 생각을 바탕으로 엄두도 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조금씩 책과 신문을 읽고 유투브를 보다가

점차 아주아주 조금씩,

국내 주식 이외에도 더 많은 투자의 기회가 있음을 깨닫고 조심스레 해외주식에 발을 들여놓았다. 

 

시작은 국내에서 상장한 ETF 중,

절대 손해 볼 것 같지 않은 S&P 500 ETF와 미국의 FANG 종목을 다룬 ETF 로 시작되었다. 

물론 S&P500 이라고 해서 당연히 음봉인 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난 11월부터 시작했으니,, 한참 금리 이슈 및 오미크론 발발로 인해 매수 하자마자 파란불 경보..) 

어차피 장기투자를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그리고...

아주아주 소액으로 시작하고 있어서 더욱 하락에 대한 충격이 없는편이다 ㅎㅎ

 

그리고 오늘, 

드디어 진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고, 

'애플' 과 금융ETF 중 'XLF'에 매수를 걸어두었다. 

시드머니도 적고, 아직 과감하게 투자하기에는 아는 바가 부족해서 

대부분 첫 매수는 1~2주로 시작하고 있다. 

 

모든 투자 전문가분들이

투자를 할 때는 내가 왜 이 종목을 매수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는 소소하지만 왜 이 주식을 매수했는지,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할 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정리해 볼 예정이다.

 

어설픈 주린이가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갖춘 투자자가 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말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