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GROWTH/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합격후기(2022년도 3회차)

프로제이 2022. 9.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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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나에게 가장 큰 이벤트라면 이벤트였던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자격증 시험!

은근히 결과가 어떻게 될지 떨렸는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 

(필기 공부 방법 및 합격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o^)

 

 

2022년 3차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필기 시험후기(비전공자&독학)

앞으로 뭘 하면서 살지 생각을 하는 요즘, 개인적으로 환경을 환기시키기 위해 새로운 자격증 취득을 해보기로 하였다. 그 중에 건축, 인테리어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고, 나 역시도 전

1.bestbeginner.com

 

고득점은 아니지만 

혹시나 나처럼 비전공자에 독학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을까 해서 

실기 공부 후기를 기록해본다. 

 

전산응용건축제도 실기 시험 후기

:: 본인은 부산에서 시험을 쳤다.

:: 시험 문제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았는데, 그래도 일부 불확실한 부분이 있었다. 부엌에서 연결되는 테라스와 계단이 있었는데 계단이 6개가 있었는데 입면도를 그릴 때 그 계단의 높이를 그냥 바닥 높이로 그리면 되는건지 아리송.. 

:: 준비물은 펜과 자,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자도 스케일자는 굳이 필요없고 그냥 일반 자면 된다.

  나는 30cm 일반 자로 가져갔다. 

 

전산응용건축제도 실기 공부 방법

캐드학원 1개월 +  실기 이론 및 기출문제 연습 2주(빡심)

 

전반적인 실기 공부 방법

:: 1주일은 동영상 강의를 한 번 쭉 풀로 들으면서 흐름을 숙지. 물론 몰라도 일단 따라 그렸다. 

:: 2주차에는 직접 그려보는 데 초점을 맞춰서 기출문제를 보고 실전처럼 먼저 그려보고, 그 다음에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내가 제대로 그렸는지 체크를 했다. (모르는 부분은 다시 동영상 강의를 돌려보면서 내용 숙지)

 

:: 온전히 기출문제로 그리기 연습을 한 건 2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다소 많이 부족한 연습량이었다. 

:: 그래서 시험 당일에도 거의 4시간을 꽉 채워서 겨우 그리고 나왔다.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퇴실;;) 

   일부 테라스 부분을 그리는 데 헷갈리는 내용도 있었고, 입면도 기와는 깜빡하고 안 그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내가 그리고도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었다. 합격발표가 날 때까지 은근 떨렸던 것 같다.

   재시험을 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4시간의 고통)

   다행히 60점 이상이면 합격이었기 때문에, 감점이 되도 설마 40점 이상 감점이 되겠나 생각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은 했지만,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나려면 최대한 많이 그려보길 추천추천추천드린다. 

 

교재

:: 필기를 예문사의 김희정 선생님 자료로 공부를 했어서 실기도 예문사 교재로 구입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교재는 거의 보지 않았음. 

   이유는 초보자 기준으로는 교재만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무조건 동영상 강의를 봐야했는데, 

   촉박한 시간 대비, 김희정 쌤의 그리는 방법은 너무 디테일하고 나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다. 

 

:: 결국 아래 소파티비 동영상을 보고 공부를 하게 되었고, 소파티비는 성안당 교재를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교재없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새로 교재를 구입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다..ㅠ)

 

:: 하지만 아직 교재를 준비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가능하면 교재와 함께 병행해서 공부하길 추천드린다.

  (필기는 굳이 교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동영상 강의는 무료로 제공이 되다보니 마무리 해칭이나 텍스트 넣는 부분은 다소 대충 넘어가기 때문에

  교재로 정확한 답안을 확인하지 못해 다소 아쉬웠기 때문이다. 

 

실기 동영상 강의 (배쌤의소파티비) 

:: 개인적으로는 규격 및 그리는 방법이 제일 간단명료하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는 강의인 것 같다. 

:: 초보자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

  (혹여나 그래도 더 디테일하게 배우고 싶으신 분은 예문사 교재도 괜찮을 듯.)

:: 아쉬운 점은 해칭이나 텍스트 넣는 부분은 시간 상 자세히 다루지 않아서 최종 답안을 확인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교재가 있다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닐 듯) 

:: 본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도움을 받았다. 

:: 시험문제에 명확히 제시된 내용 외에는 대부분 건축법에서 허용하는 수치로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일부 가르쳐주는 선생님들마다 그리는 수치나 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이것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다. 어떤 강의에서는 그리는데 이 강의에서는 안 그리는 내용이 있고,

   규격도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축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실기는 본인에게 잘 맞는 스타일의 선생님을 정해서

   그 방법대로 쭉 따라 그리는 게 시간도 아끼고 혼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정해진 규격 잘 외우기 

::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따라 그리며 연습하다보면, 어느 정도 규칙을 알게 된다. 

:: 따라서 그리는 순서와 줄기초나, 기와, 창문, 문 등 각종 규격들만 잘 숙지하면 70~80%는 다 배운 것이라 생각된다. 

:: 아무래도 기능사 시험은 대부분 기출문제 유형 내에서 시험이 출제되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 연습을 하다 보면 충분히 합격은 가능할 것 같다. 

 

많이 그려보는 게 답!

:: 결국 많이 그려보는 게 핵심인 것 같다. 

:: 규격과 그리는 법을 다 숙지했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정해진 시간 내에 도면을 완성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 손이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이많이 그려보고 연습하도록 하자!! 

 

 

본인은 개인적으로 캐드도 잘 다룰 줄 몰랐기 때문에

한 달은 캐드 공부만 했다. 

좀 더 융통성 있게, 캐드 공부 하는 동안 실기 이론도 병행했다면 좀 더 기출문제풀이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었을텐데..

귀차니즘이 불러온 참사였다.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실기 공부를 2주간 해서 겨우겨우 어찌어찌 합격은 했지만 정말 아슬아슬했고, 타이트한 일정이므로 최소 1달은 잡고 공부를 하시길 꼭꼭 추천드린다! (캐드는 할 줄 안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올해까지는 입면도, 단면도 2가지만 그리면 되는데, 계속 시험유형이 바뀔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으니(3D추가 및 도면 3가지 작도) 현재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가능한 올 해 따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4차 시험이 남아 있으니 남은 올 한해 화이팅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한다!

 

그리고 나 자신도 수고했고 잘했다!! 건축학도는 아니지만 건축 인테리어는 재미있어서 다시 대학가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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