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차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필기 시험후기(비전공자&독학)

 

앞으로 뭘 하면서 살지 생각을 하는 요즘, 

개인적으로 환경을 환기시키기 위해 새로운 자격증 취득을 해보기로 하였다. 

그 중에 건축, 인테리어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고, 나 역시도 전공을 했거나 관련 지식은 없지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해당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보기로 마음 먹고, 그 중 응시제한이 없는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올해 3차 시험이 일정이 맞아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시험일정

3회차 필기는 지난 6/12~6/18일까지 진행이 되었다. 

시험은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외에 모든 기능사 시험이 같은 일자에 치뤄진다고 한다. 

그래서 시험 응시 일자가 총 일주일이 주어지고, 이 중에 가능한 일자로 선택해서 시험을 치면 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마음은 같고,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공부 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싶어 하기 때문에 

원서접수일에 로그인을 하면 대부분 목,금,토요일에 있는 시험장은 거의 마감이 되고 만다..

그래서 나는 남아있는 일정 중에 그나마 늦은 6/15(수) 오후 1시 일정으로 필기 원서 접수를 하였다. 

 

만약 본 시험을 응시하시려는 분들은 오는 8월에 있는 마지막 4회차 시험에 응시하시면 될 것 같다. 

필기시험 합격 기준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의 필기시험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과목별 과락 기준은 없음) 

총 60문제가 출제 되며 그 중 총 36문제만 맞추면 합격점을 넘길 수 있다. 

본인도 시험 당일까지 불안불안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76점이라는 점수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대부분 유사한 범위나 주제 내에서 문제가 출제 되는 것 같았고, 기출문제와 동일한 문제도 꽤 출제가 되었다. 

물론 해당 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하겠지만,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단계에서는 주로 출제되는 문제 범위 내에서 공부를 하면 충분히 합격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럼 비전공자이며, 단기간 독학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후기를 정리해보자.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필기시험 준비 기간 

나는 따로 교재를 구입하진 않고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핵심정리 및 기출문제, 그리고 유튜브 무료인강을 이용해 공부를 했다. 

학습자료와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한 블로거님이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 준 정보 덕에 수월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p.s 참고로 해당 블로거 분과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자료를 찾다가 이 분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포스팅 링크를 공유하니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시험 준비 핵심 요약]

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 필기 한달 독학 합격 후기 및 공부 방법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필기 기출문제] 

그리고 기출문제는 요즘 아예 모바일이나 컴퓨터에서 바로 풀어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어서 공유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 사이트도 참고하시길 바란다.

행복한 만남 [건시스템]

필기시험 공부 기간은 약 2주 정도였다.

6/1일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15일 시험 당일까지 벼락치기로 공부를 했다. 

 

학습 방법

1) 김희정님의 유튜브 무료 강의 전체 1회 학습

2) 핵심요약집 

3) 기출문제 다수 

 

위 링크의 블로거 몰캉님이 추천해준 강의 모두를 다 듣지는 못하고 그나마 김희정 강사님의 유튜브 강의는 전체적으로 한 번 들었고, 들으면서 핵심정리가 된 프린트물과 병행하여 공부했다. 

해당 핵심정리프린트물이 동영상 강의를 기반으로 정리가 된 것은 아니라서 빠져있는 내용 등이 있으니, 참고하여 추가 필기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한다. 

 

공부를 하면서, 건축 분야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많이 보는 부분도 있지만 재료나 구조 등에 있어서는 생소한 부분이 많아서 용어나 개념에 있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더러 있었다. 

뒤늦게 책을 구입했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있어서는 굳이 책은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결국 핵심은 기출문제를 얼마나 많이 풀어보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거의 시험 이틀 전까지는 동영상 강의 위주로 학습을 했었지만, 뒤늦게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 동영상 강의에 나오지 않는 문제들도 많았고, 어설프게 이론을 공부하다보니 시험 출제 유형에 따라 전혀 생소한 개념으로 느껴지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동영상 강의를 볼 경우,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완독하고 기출문제를 빨리 많이 풀어보는 것이 유리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모르는 개념들을 다시 돌려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좀 더 찾아보면서 이해하는 편이 더 빨랐다. 

 

정리하자면 동영상 강의+핵심정리+기출문제 이 3가지를 적절히 혼합해서 공부한다면 비전공자라도 단기간 내에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시험 당일 준비사항

준비물은 신분증만 가져가면 충분하다. 

CBT 시험으로 컴퓨터로 바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따로 펜이나 컴퓨터 사인펜 등을 챙길 필요가 없다. 

물론 계산기도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무방하다. 

복잡한 계산 문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에 있는 계산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충분히 시험을 칠 수 있다. 

그리고 수험표 또한 이미 자신이 배정된 자리의 컴퓨터에 이미 수험표 화면이 떠 있기 때문에 종이를 따로 출력해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본인은 혹시나 해서 출력해서 가져가긴 했으나 사용하진 않았다. 

신분증은 응시자 확인을 위해 꼭 필요하니 이것만 잊지 않고 꼭 가져가도록 하자! 

친구가 다른 응시종목으로 시험을 치를 때, 응시장의 다른 한 분이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나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열심히 시험 준비를 했는데 신분증을 누락하여 응시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란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준비

실기는 캐드를 이용해 2D 도면을 그리는 거라고 하던데, 캐드는 다뤄본적이 없어서 따로 학원을 등록했다. 

전산응용건축제도 실기를 준비반은 아니고 캐드 기본을 가르쳐주는 과정이다.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등록했고, 캐드를 다룰 줄 알면 실기는 무료인강이 많아서 따로 독학으로 병행하여 준비할 계획이다. 

부디 실기까지 무사히 합격할 수 있길 바라면서, 8월에 있을 실기 시험 응시 후에 최종 후기를 기록할 예정이다. 

 

시험 준비를 위해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라면, 소소하고도 장황한 글이지만 도움되는 정보가 하나쯤은 있었길 바라며,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